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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한달살기 장단점과 주요 준비사항, 생활팁과 추천지역

by 모두 다 함께 2025. 4. 9.

 

독일 베를린은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장소로 특히 우리 한국인들에게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크다. 독일의 여러 도시중 베를린은 과거 동.서독의 문화를 다 접할 수 있고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서 한달살기하기 적합한 도시이다.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야경

 

베를린 한달살기 장단점

장점

1. 다문화적인 분위기

베를린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도시라 외국인에 대한 개방성이 높고, 영어로도 충분히 생활 가능하다.

2. 풍부한 역사와 문화

박물관섬, 브란덴부르크 문, 베를린 장벽 등 역사적인 장소가 많고, 예술/문화 이벤트도 자주 열린다.

3. 상대적으로 저렴한 생활비(유럽 기준)

유럽 대도시 중에서는 월세나 외식비가 비교적 저렴하고 동네 슈퍼에서 식재료를 사면 요리를 해 먹는다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4.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도시 분위기

옷차림, 생각, 삶의 방식 모두 존중받는 자유로운 분위기이며 예술가나 프리랜서들이 많고, 감성이 풍부한 도시이다.

5. 좋은 대중교통 시스템

U-Bahn(지하철), S-Bahn(지상철), 버스, 트램 등 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차 없이도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

 

단점

1. 집 구하기가 어렵고 까다로움

특히 단기 거주(1개월) 시 에어비앤비 외의 숙소는 구하기 힘들고, 장기 거주자는 집 계약 과정도 꽤 복잡하다.

2. 겨울 날씨가 흐림

겨울엔 흐리고 해가 짧고 비도 자주 와서 여행하기에 적합하지 않으므로 이 시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3. 느린 행정 서비스

단기 여행일 경우에는 행정 서비스가 필요하지 않지만 한달 체류한다면 행정 서비스가 필요할 수 있다. 독일 전반적으로 행정 처리가 느리고 까다롭기 때문에, 각종 등록이나 업무처리에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4. 현금 사용 빈도 높음

아직도 많은 곳에서 현금만 받거나 카드 사용이 제한적이라 불편할 수 있다.

5. 독일어가 필요할 수 있음

영어만으로도 가능하지만, 독일어가 없으면 일부 행정이나 현지인 소통에 한계가 있다. 특히 소도시나 구 시가지에서는 독일어가 필요할 때가 있으니 간단한 독일어는 배워가는 것이 좋다.

주요 준비사항

1. 항공권 예약

항공권을 예약할 때는, 비수기인 10월에서 4월 사이에 예약하면 더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할 수 있다. 항공권 가격을 비교 사이트를 통해 가격을 비교하고 예약하는 것이 좋다.

비행시간: 서울에서 베를린까지는 직항 기준으로 약 11시간 정도 걸린다.

항공권 가격: 일반적으로 100만원 이상으로 할인 항공권이나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 비자

한 달 살기를 위한 비자는 한국 여권 소지자는 90일까지 비자 없이 체류가 가능하다(셴겐 지역). 90일 이상 체류할 경우,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

독일 장기 비자: 90일 이상 체류하려면 장기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 관련 서류를 준비하고 대사관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3. 숙소

숙소는 예약 사이트(에어비앤비, Booking.com, Hotels.com )를 통해 미리 예약할 수 있습니다. 한 달 동안 머물기 때문에 장기 숙박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추천 지역: 베를린의 주요 지역으로는 미테(Mitte), 프리드리히스하인(Friedrichshain), 크로이츠베르크(Kreuzberg) 등이 있으며 이 지역은 중심지로 교통이 편리하고, 다양한 식당과 카페도 많아서 여행객들에게는 편리하다.

숙소 종류: 아파트, 에어비앤비, 호스텔 등 다양한 숙소가 있으니 예산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4. 예산

베를린은 유럽의 다른 주요 도시들에 비해 생활비가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한 달 생활비는 아래와 같은 항목들로 나눠서 예산을 잡을 수 있다.

숙소: 한달에 약 2,000,000원에서 4,000,000원 정도

식비: 하루 3만원에서 6만원 정도로 한 달이면 900,000원에서 1,200,000원 정도

교통비: 150,000원 정도

기타: 쇼핑, 엔터테인먼트, 여행 등 450,000~750,000원 정도

전체적인 한 달 예산은 약 3,200,000~6,000,000원 정도

 

5. 날씨 및 옷차림

겨울(12~2): 추운 날씨, 기온이 -5도에서 5도 사이로 내려가며 눈이 내리므로 따뜻한 코트, 장갑, 목도리, 방한화 등이 필요

(3~5): 기온이 10도에서 20도 사이로 따뜻해지며, 옷은 겹쳐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이 좋으며 가벼운 자켓과 스카프가 필요하다.

여름(6~8): 기온이 20도에서 30도 정도로 따뜻하지만, 비가 자주 올 수 있다. 반팔, 반바지, 가벼운 자켓 등을 준비

가을(9~11): 기온이 10도에서 20도 사이로, 가벼운 자켓이나 외투가 필요

 

6. 교통수단

베를린의 대중교통 시스템은 매우 효율적이다.

U-Bahn (우반, 지하철) : 노란색 열차로 10개의 노선이 있다.

S-Bahn (에스반, 도시철도) : 붉은색 열차로 베를린 외곽이나 중심 간 장거리 도시철도 시스템이다.

트램 (Tram) : 주로 동베를린 지역에서 활발히 운영되며 도심을 감상하며 이동하기 좋다.

버스 : 모든 지역을 커버하며 100번 버스는 주요 관광지를 도는 루트라 인기가 많다.

Regionalbahn (RB, RE) : 근교 도시나 지방 도시를 오가는 광역철도.

Tegel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Brandenburg 공항에서도 교통이 잘 연결된다.

교통카드는 BC/ABC 구간에 따라 요금이 다르며, 한 달 교통카드(월패스)는 약 80~100유로.

 

7. 환전

환전은 미리 한국에서 유로로 환전하거나, 현지에서 환전할 수 있다. 베를린의 환전소나 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으나, 수수료가 붙을 수 있다.

카드 사용: 대부분의 상점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하며 특히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한다.

 

8. 유심

한국에서 미리 유심 카드를 구입하거나, 현지에서 데이터 유심을 구입할 수 있다.

주요 통신사로는 O2, Deutsche Telekom, Vodafone 등이 있다.

 

9. 병원 및 건강관리

의료보험: 독일에서 공공의료보험은 필수이며 유럽 건강보험카드를 (EHIC)을 소지하고 있으면, 의료 서비스를 받을 때 비용이 절감된다.

병원: 병원 방문이 필요할 경우, Hausarzt(주치의)에게 먼저 방문해야 하며, 진료가 필요하면 다른 병원으로 안내해준다.

 

 

 

생활팁과 추천지역

1. 생활팁

공공장소에서 소음 자제: 독일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소음을 피하는 것이 중요. 특히 대중교통 안에서는 조용히 행동해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독일은 환경을 중요하게 여기며, 쓰레기 분리배출이 엄격

팁 문화: 레스토랑에서 팁은 보통 5~10% 정도 주는 것이 일반적임.

 

2. 추천지역

브란덴부르크 문: 베를린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랜드마크.

베를린 장벽 기념관: 역사적인 장소로, 베를린 장벽의 유적을 보고 배울 수 있다.

박물관 섬: 베를린의 중요한 박물관들이 모여 있는 지역으로, 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

샤를로텐부르크 궁전: 아름다운 궁전과 정원이 있는 곳으로, 베를린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다.

티어가르텐 공원: 베를린의 가장 큰 공원 중 하나로,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다.

 

베를린에서 한 달 살기는 비교적 비용 효율적이며,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 여행하기에도 좋은 도시이다. 날씨에 맞는 옷을 준비하고, 교통카드와 유심 등을 미리 준비해두면 더욱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으니 현지에서 생활할 때는 공공 예절과 환경 보호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으니 자전거를 이용하여 이 도시의 감성을 느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