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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한달살기 장단점 및 주요 준비사항, 추천 지역

by 모두 다 함께 2025. 4. 16.

쿠아라룸프 페트로나 타워 야경

 

 

말레이시아 한달살기 장단점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국가중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가 함께 살아가는 풍부한 문화를 가진 나라로 다양한 전통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저렴한 예산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한달살기에 매우 적합한 곳이다. 과거 영국의 지배를 받아서 영어도 비교적 잘 통하는 나라이다. 말레이시아는 한 도시나 지역에서 한달살기를 하기 보다는 주요 여행지를 자유 여행으로 돌아다니면서 경험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말레이시아를 전체적으로 다루어보았다.

 

장점

1. 생활비 절약 효과 (가성비 최고)

숙소, 식비, 대중 교통비가 저렴해서 생활비가 적게 든다.

2. 다채로운 음식 문화

말레이, 인도, 중국 음식이 일상. : 나시르막, 락사, 로띠차나이, 바쿠테 등.

3. 영어 사용 가능

말레이시아는 공용어가 말레이어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 사용 가능. 식당, 쇼핑, 택시 등 생활에 전혀 문제 없음.

4. 멀티컬처 문화 체험 (한 도시에서 세계여행 느낌)

다양한 민족과 문화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음. 이슬람 사원, 힌두 사원, 불교 사원 등이 도심 안에 공존.

5. 동남아 여행의 허브 (여행자에겐 천국)

쿠아라룸프 국제공항 (KLIA) 공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이동이 저렴하고 빠름.

국내 여행도 다양: 랑카위, 페낭, 말라카 등 도시도 전부 저가항공 or 버스로 이동 가능.

 

단점

1. 무더위와 습기 (날씨 적응 필요) : 해질 무렵에 외출하는 것이 좋다.

연중 평균기온 28~33. 땀이 쉽게 나고 습기 많음. 외출 시 선크림, 모자, 휴대용 선풍기 필수.

2. 대중교통의 한계 (Grab 의존 많음) : KL 센트럴 근처가 교통이 좋음

MRT/LRT 노선이 도심에 집중돼 있고 외곽은 접근성 떨어짐.

버스는 시간표가 불규칙하고, 환승도 불편함.

3. 치안과 소매치기 

밤 늦게 다니는 건 피하는 게 좋음. 혼잡한 시장, 지하도에서는 가방 조심.

4. 우기 시즌의 스콜 (갑자기 쏟아짐)

주로 오후에 짧고 굵게 비가 옴. 30~1시간 정도 쏟고 개는 형태. 우산, 우비는 필수.

5. 인터넷 속도 및 Wi-Fi 품질 : 인터넷 속도가 우리나라에 비해서 느림.

 

주요 준비사항

1. 항공권 예약

비행기 예약 시기: 항공권은 가능한 한 빨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보통 출발 1-2개월 전에 예약하면 저렴한 가격을 찾을 수 있다. 항공권은 비교 웹사이트를 이용해서 금액을 비교해 자신의 예산에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주로 쿠아라룸프로 도착을 하지만 코타키나발루나 페낭에 있는 관광지로 도착하기도 한다.

 

2. 비자

무비자 입국: 한국 여권을 소지하고 있다면 말레이시아는 90일 이내는 무비자이다. 90일을 넘길 경우 비자가 필요하다.

 

3. 숙소

호텔, 게스트하우스, 에어비앤비: 숙소는 예산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말레이시아 여행은 여러 도시와 관광지를 방문하므로 장기 숙소보다는 단기로 호텔, 호스텔, 게스트하우스를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4. 예산

생활비: 말레이시아의 물가는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한 달 생활비는 대체로 140만 원에서 190만 원 사이로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한도시에서 한달동안 머물지 않기 때문에 교통비가 추가 되어 예산이 더 늘어날 수 있다.

숙소: 30만 원 ~ 50만 원 (저렴한 게스트하우스 기준)

음식: 20만 원 ~ 30만 원 (로컬 음식 위주)

교통비: 10만 원 ~ 15만 원 (대중교통 및 택시) / 40만원 (도시간 이동비)

: 일부 레스토랑에서는 10%의 서비스 요금이 자동으로 포함되기도 하며, 택시나 서비스 이용 시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5. 날씨 및 옷차림

날씨: 말레이시아는 열대 기후로, 1년 내내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며 평균 기온은 약 30도 이상이며, 우기는 보통 3월에서 9월 사이이다. 우기에도 비가 짧고 강하게 내리기 때문에 우산이나 우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옷차림: 가벼운 여름 옷(반팔, 반바지), 모자, 선크림, 편안한 신발이 필요. 또한, 모스크나 사원을 방문할 때는 긴 바지와 소매가 긴 옷을 입는 것이 예의이다.

 

6. 교통수단

대중교통:

쿠알라룸푸르: 지하철, 버스, 경전철(LRT)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잘 되어 있고 Touch 'n Go 카드를 사용하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택시: 택시도 이용할 수 있지만, 그랩(Grab) 앱을 통해 택시를 호출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고 편리합니다.

도시간의 이동은 버스나 기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7. 환전

환율: 말레이시아의 공식 통화는 **링깃(MYR)**으로 환전은 공항이나 현지 환전소에서 할 수 있다.

카드 사용: 대도시에서는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사용이 가능하지만, 현금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8. 유심

유심 카드: 말레이시아에 도착하면, Maxis, Celcom, Digi 등의 통신사에서 유심 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량에 따라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9. 병원 및 건강 관리

의료 서비스: 말레이시아의 의료 서비스는 다른 동남아 국가에 비해 비교적 좋다. 대도시에는 국제 병원도 많으며, 영어를 할 수 있는 의사들이 많다.

여행자 보험: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여행자 보험을 준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10. 생활 팁 및 주의사항

치안: 말레이시아는 대체로 안전하지만, 밤늦게 외출 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관광지나 번화가에서는 소매치기나 사기 피해를 주의해야 한다.

음식: 로컬 음식이 저렴하고 맛있지만, 위생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신선한 음식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문화: 말레이시아는 다문화 사회로 다양한 민족과 종교가 공존하므로,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추천 지역

 

쿠알라룸푸르 (Kuala Lumpur)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는 현대적인 도시와 전통적인 매력이 잘 어우러져 있다.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는 이 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며 내부에는 큰 쇼핑몰이 있어 쇼핑하기에 좋다. 바투 동굴과 이슬람 미술관도 인기 있는 관광지이다.

페낭 (Penang)

페낭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로, 역사적인 거리 풍경과 맛있는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조지타운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구역을 방문하고, 페낭 힐에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랑카위 (Langkawi)

랑카위는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 경관으로 유명한 섬으로 랑카위 케이블카와 하늘의 다리는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이며, 어드벤처 관광과 리조트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보르네오 섬 (Borneo)

보르네오 섬은 말레이시아의 동쪽에 위치한 곳으로, 자연과 야생 동물들이 풍부하며 키나발루 산 등반이나 세팡가와 같은 야생 동물 보호구역에서의 트레킹도 매력적이다.

말레이시아의 고대 도시, 말라카 (Malacca)

말라카는 역사적인 가치가 큰 도시로, 센트럴 마켓과 하시마 광장을 비롯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역이 많다. 역사적인 건축물과 다양한 문화적 영향이 독특한 매력을 제공하며 야간에 맹그로브 숲 속 반딧불의 모습을 단연 최고일 것이다.

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에 위치한 사바(Sabah) 주의 수도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 명소로 유명하다. 주요 가볼 곳은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키나발루 산 (Mount Kinabalu)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중 하나로, 등산과 하이킹하기 좋다. 산 정상까지 가는 트레킹 코스가 있으며, 키나발루 산은 자연 보호구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타나키야 생태공원 (Tunku Abdul Rahman Marine Park)

코타키나발루에서 배를 타고 갈 수 있는 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해양 공원으로,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해양 환경을 자랑한다.

사바 박물관 (Sabah State Museum)

사바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을 배울 수 있는 박물관. 전통적인 사바의 집과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어 사바 지역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마리마리 문화촌 (Mari Mari Cultural Village)

사바의 다양한 원주민 부족들의 전통적인 삶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민속 마을로 전통적인 음식, 의상, 춤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시티 모스크 (City Mosque)

코타키나발루의 대표적인 이슬람 사원으로, 바다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피나무 섬 (Poring Hot Springs)

자연 온천과 대나무 숲, 폭포가 있는 명소로, 휴식과 힐링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 온천욕을 즐기거나 대나무 다리를 건너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한 달 살기는 예산과 시간을 고려할 때 매우 좋은 선택이며 저렴한 물가와 다양한 문화, 훌륭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다른 동남아 국가에서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말레이시아 여러 도시와 관광지에서 즐기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