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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 대만 초저가 여행 – 작은 비용으로 즐기는 확실한 행복

by 모두 다 함께 2025. 8. 27.

대만 절 불상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늘 고민되는 것이 바로 예산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물가가 빠르게 오르는 시기에는 적은 비용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 키워드가 바로 소확행 여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입니다. 동남아 못지않게 매력적인 여행지로 손꼽히는 대만은 초저가 여행을 실현하기에 아주 좋은 선택지입니다. 합리적인 물가, 풍부한 먹거리, 대중교통의 편리함, 그리고 한국에서 가까운 지리적 이점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만 초저가 소확행 여행법을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만 여행 이유

대만은 비행기로 2시간 반~3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주말 여행지로도 인기 있습니다. 물가는 한국보다 저렴하고, 치안이 좋아 혼자 여행하기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또한, 대만 사람들의 친절함은 이미 많은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대만 야시장 문화와 대중교통은 초저가 여행을 가능하게 만드는 가장 큰 매력 포인트입니다.

 

여행 정보

1. 항공권 LCC 활용이 핵심

대만은 저비용항공사(LCC) 노선이 다양합니다. 성수기만 피한다면 왕복 20만 원대 후반~30만 원대 항공권을 구할 수 있습니다.

 

저가 항공사: 타이거에어, 피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 등.

예약 팁: 평일 출발과 도착을 선택하면 주말보다 5~10만 원가량 저렴합니다.

수하물 절약: 대만은 쇼핑을 하더라도 대부분 작은 기념품이나 간식류라 가벼운 짐으로 떠나도 충분합니다.

 

2. 숙소 게스트하우스부터 캡슐호텔까지

대만은 숙소 선택 폭이 넓어 예산에 맞게 고르기 좋습니다.

 

1) 타이베이 캡슐호텔: 11만 원대부터 가능. 깔끔하고 교통편 좋은 곳이 많습니다.

2) 게스트하우스: 15~2만 원대면 조식 제공되는 숙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3) 중저가 호텔: 하루 3만 원대에 가족 단위도 묵기 좋은 방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타이베이 메인역 주변 숙소는 교통이 편리해 초저가 여행자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3. 교통 대만 여행의 최대 장점

대만의 대중교통은 잘 갖추어져 있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합니다.

 

1) MRT(지하철): 기본 요금 700원대부터 시작, 시내 주요 관광지를 빠르고 저렴하게 연결합니다.

2) 버스: 한 번 탑승에 500~600원 수준. 교통카드(EasyCard)를 사용하면 환승이 가능해 더욱 경제적입니다.

3) 고속철도(HSR): 타이베이타이중, 타이난, 가오슝 등 장거리 이동 시 활용. 미리 예약하면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자전거 공유(YouBike): 30분 무료~1시간 300원 수준으로, 시내 여행 시 유용합니다.

 

4. 먹거리 야시장 문화로 실현하는 초저가 미식 여행

대만은 가히 길거리 음식의 천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확행 여행자들에게는 하루 세 끼 모두 야시장에서 해결해도 충분할 정도입니다.

 

1) 대만식 루로우판(돼지고기 덮밥): 1,500~2,000원 수준. 짭조름한 돼지고기와 밥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2) 지파이(대왕 치킨 가스): 대만 대표 간식으로 2천 원대. 크기가 얼굴만 해서 한 끼 식사로 충분합니다.

3) 샤오롱바오(소룡포): 고급 레스토랑이 아니라 현지 식당에서 먹으면 3천 원대에도 즐길 수 있습니다.

4) 버블티(珍珠奶茶): 본고장 대만에서는 2천 원대부터. 한국 가격의 절반 수준이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5) 야시장 추천: 타이베이의 스린야시장, 라오허제 야시장, 그리고 타이중의 펑지아 야시장은 초저가 여행자의 필수 코스입니다.

 

5. 무료 &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

초저가 여행이라도 대만에서 즐길 거리는 무궁무진합니다.

 

1) 중정기념당: 웅장한 건축물과 근위병 교대식을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2) 용산사: 타이베이의 대표 사찰로 입장료가 없습니다. 대만 불교 문화를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3) 타이베이 101 전망대: 입장권은 2만 원대지만, 굳이 전망대에 오르지 않아도 근처 쇼핑몰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뷰 포인트가 많습니다.

4) 스린 야시장 산책: 먹거리뿐 아니라 구경 자체로도 즐겁습니다.

5) 대만 국립고궁박물관: 입장료 약 5천 원으로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6. 하루 경비 시뮬레이션

숙소: 15천 원

식사(야시장 & 로컬식): 7천 원

교통: 3천 원

카페 & 디저트: 3천 원

입장료/액티비티: 5천 원

총합: 3만 원 중후반

 

, 대만에서도 하루 3만 원대 예산으로 충분히 알찬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소확행 여행 팁

1) 이지카드(EasyCard) 활용: 지하철, 버스, 심지어 편의점 결제까지 가능해 교통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2) 공항에서 시내까지 버스 이용: 택시보다 1/4 가격. 150~200타이완달러(7~9천 원)로 이동 가능합니다.

3) 슈퍼마켓/편의점 활용: 대만 편의점에서는 간단한 도시락, 샌드위치, 커피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식비 절약에 큰 도움이 됩니다.

4) 무료 관광 자원: 사찰, 공원, 전통 시장은 대부분 무료 개방이므로 적극 활용해 보세요.

 

소확행 여행은 단순히 돈을 아낀다는 개념이 아닙니다. 작은 비용으로도 풍부한 경험과 만족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대만에서는 지파이 한 입, 야시장의 소소한 풍경, MRT를 타고 떠나는 짧은 소도시 여행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습니다.

 

대만은 초저가 소확행 여행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교통과 숙소, 먹거리가 모두 합리적인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고, 짧은 일정으로도 충분히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대만 사람들의 따뜻한 환대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장 큰 가치일 것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부담 없이 떠나,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제대로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