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달살기 장.단점
일본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매우 가깝고 요즘 한국에서 제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한국 관광객들은 일본 도쿄, 오사까 등을 비롯한 주요 도시만을 관광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일본 소도시나 지방을 여행하기도 한다. 따라서 일본에 대해서는 한 도시에서의 한달살기만을 다루지 않고 주요 지역을 구분해서 여러 곳의 한달살기를 알아보고자 한다. 1편은 일본 한달살기 장단점과 주요도시 추천 2편은 도쿄와 오사카 한달살기와 주요 준비사항, 3편은 교토와 후쿠오카와 삿뽀로 한달달기를 다루고자 한다. 일본 관광 및 한달살기에 많은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
1. 일본 한 달 살기의 장점
1) 안전한 치안
일본은 세계적으로 치안이 좋은 나라 중 하나이며 밤 늦게 돌아다녀도 비교적 안전하며, 도난이나 범죄율이 낮다.
2) 편리한 대중교통
지하철,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 시스템이 잘 발달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교통비는 다소 비싸지만, 정기권이나 JR 패스 등을 활용하면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3) 청결하고 정돈된 환경
거리나 공공장소가 매우 깨끗하고, 쓰레기 처리 시스템도 철저하다.
공공 화장실도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4) 다양한 음식 문화
스시, 라멘, 돈카츠 등 일본의 다양한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편의점 음식도 수준이 높아 간편하고 맛있는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5) 계절마다 다른 매력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불꽃놀이,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온천과 스키 등 다양한 계절별 즐길 거리가 있다.
계절별 축제도 많아 한 달 동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6) 인터넷과 IT 환경이 안정적
일본은 와이파이가 잘 갖춰져 있으며, 모바일 데이터 속도도 빠르다.
한 달 동안 체류할 경우 포켓 와이파이나 선불 SIM 카드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7) 한국과 가까운 위치
서울에서 도쿄, 오사카 등 주요 도시는 비행기로 약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일이 생겨도 쉽게 귀국할 수 있다.
2. 일본 한 달 살기의 단점
1) 높은 생활비
도쿄, 오사카 같은 대도시는 숙박비, 식비, 교통비가 비싸 부담이 될 수 있다.
특히, 숙소 비용이 높은 편이라 장기 체류 시 신중한 계획이 필요하다.
2) 언어 장벽
일본어를 하지 못하면 의사소통이 어려우며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 곳도 많아 기본적인 일본어 회화나 번역 앱이 필요하다.
3) 현금 사용 빈도 높음
선진국인 일본이 아직도 현금 사용이 많은 나라이며 카드 결제가 안 되는 가게나 시설이 있어 엔화 현금을 준비해야 한다.
3) 좁은 주거 공간
일본의 숙소나 원룸은 좁은 경우가 많아 답답할 수 있다.
특히, 저렴한 숙소일수록 공간이 협소하고, 방음이 약한 경우도 있어서 큰 단점이다.
4) 외국인 등록 절차
한 달 이상 거주할 경우 외국인 등록이나 거주 신고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단기 체류 시에는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숙소 계약이나 장기 체류 시 복잡한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
5) 일본식 규칙과 예절
일본은 규칙과 예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화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전철에서 통화 금지, 식당에서 소음 자제 등 일본 특유의 생활 방식에 적응해야 한다.
6) 자연재해 위험
일본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체류 중 지진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
태풍, 폭우 등의 자연재해도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하다.
일본 한달살기 추천도시
일본에서 한 달 살기에 좋은 도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도시마다 매력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경험을 원하는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 다음은 한 달 동안 거주하기 좋은 일본의 도시들이다.
1. 도쿄 (Tokyo)
- 장점: 일본의 수도로, 다양한 문화, 음식, 쇼핑, 엔터테인먼트, 관광 명소들이 가득하다. 교통도 편리하고, 외국인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
- 추천 활동: 시부야, 시나가와, 아키하바라 등 다양한 구역을 탐방하고, 도쿄 타워나 스카이트리에서 도시 전망을 즐길 수 있다.
2. 교토 (Kyoto)
- 장점: 전통적인 일본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도시로, 아름다운 사찰과 정원이 많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비교적 조용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원한다면 교토가 좋다.
- 추천 활동: 기온 거리, 킨카쿠지, 기온 축제 등 일본 전통 문화와 자연을 즐길 수 있다.
3. 오사카 (Osaka)
- 장점: 활기차고 친근한 분위기의 도시로,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쇼핑몰이 많고, 밤문화도 풍부하다.
- 추천 활동: 도톤보리, 오사카 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일본 등에서 즐길 수 있다.
4. 후쿠오카 (Fukuoka)
- 장점: 일본의 남쪽에 위치한 도시로, 따뜻한 날씨와 함께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가 특징이다.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 추천 활동: 하카타 지역, 오호리 공원, 후쿠오카 타워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5. 삿포로 (Sapporo)
- 장점: 홋카이도에 위치한 삿포로는 겨울 스포츠와 자연을 즐기기에 좋은 도시이다. 여름과 겨울 모두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 추천 활동: 삿포로 맥주 박물관, 오도리 공원, 스키나 온천 등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결론
어떤 스타일의 도시 생활을 원하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는데, 도쿄와 오사카처럼 활기차고 다채로운 도시, 교토와 후쿠오카처럼 여유롭고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도시가 인기 있다. 만약 한 달 동안 머무를 계획이라면, 도쿄보다는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같은 지역을 선택하면 더 저렴하고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할 수도 있다.
일본에서 한 달 살기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지만 높은 생활비, 언어 장벽, 좁은 숙소 공간 같은 요소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