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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 떠나다 - 블레저 여행의 모든 것 (4) 대만, 타이페이

by 모두 다 함께 2025. 6. 15.

대만 타이페이 야경

 

가까운 블레저 여행지를 찾다가 이번에는 대만 타이페이를 배경으로 구성해 보았다. 타이페이는 한국에서 가깝고 물가도 비교적 합리적이며 IT 인프라 + 대중교통 + 맛집이 삼위일체라 블레저 입문자에게 딱 좋은 도시이다. 블레저 여행을 유럽이나 미국쪽으로 간다면 장기간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비교적 가까운 동남아시아나 대만의 경우는 짧게는 34일 길게는 일주일간의 기간으로도 가능하다. 따라서 비교적 한국과 가까운 곳을 위주로 이번에도 구성해보았다. 특히 타이페이는 합리적인 물가, 안정된 치안, 친절한 시민, 수준급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어 블레저가 잘 어울리는 도시이다.

출국 전 준비

1. 왜 타이페이인가?

인천~타오위안 공항까지 2시간 30

eSIM·Wi-Fi 인프라 매우 우수, 대부분 카페에서 원활한 업무 가능

한자 문화권으로 간판, 메뉴 해석이 어렵지 않음

저렴한 교통비, 택시·지하철 모두 직관적

하루 일과 후 야시장·온천·마사지로 재충전 가능

혼자 떠나도 외롭지 않은 따뜻한 도시’, 타이페이

 

2. eSIM & 통신 준비

타이완은 eSIM이 매우 잘 지원되는 국가 중 하나이다.

도착 후 공항에서 실물 유심을 사도 되지만, eSIM을 미리 설치해두면 바로 연결되어 편리하다.

 

추천 eSIM 상품 (현지 로밍 포함)

Airalo Nihao : 5GB 30 (13,000)

Holafly : 무제한 5/10(25,000~)

Ubigi : 3~10GB 30 (15,000~20,000)

데이터 쉐어링 가능한지 확인 필수 (테블릿 함께 사용하는 경우)

 

3. 업무 환경 체크리스트

 

노트북 & 충전기 : Type A/B 플러그 필요 멀티 어댑터 준비

클라우드 : Google Drive / Notion / Slack 등 미리 로그인 확인

언어 앱 : Google 번역 or Papago 사진 번역 필수

VPN : 보안이 필요한 경우 미리 설치

장비 : 화상회의용 이어폰, 노이즈캔슬링 기능 추천

 

4. 교통 및 결제 앱

Uber X Grab은 없지만 Uber는 운영됨

EasyCard 지하철·버스·편의점까지 한 카드로 다 해결된다.

Foodpanda 배달 음식용 / 간단한 야식 시 유용

LINE Pay, JKOPay QR결제 문화 발달

타이페이 리모트워크 장소 추천 TOP 3

1. Woolloomooloo 신이점

넓고 조용한 분위기, 전원 & Wi-Fi 완벽

창가 자리는 햇살 가득 오전 업무 집중에 좋다.

호주 스타일 브런치와 커피 수준도 우수

 

2. CLBC Co-Working 중산점

하루 단위 입장 가능 / 예약 가능

국제 노마드들이 많은 코워킹 전용 공간

화상회의, 프린터, 휴식 공간 등 완비

 

3. EsLite Spectrum Songyan 북카페형 서점

서점 안에 업무 가능한 조용한 공간 다수

예술적 분위기에서 업무 가능 창의적인 작업에 추천

옆에 스타벅스, 음식점도 있어 하루 보내기 완벽

 

5. 하루 루틴 예시 타이페이에서 보내는 블레저 하루

 

08:00 딘타이펑 소룡포 & 미소된장국으로 아침 시작

09:00 Woolloomooloo 도착, 메일 & 오전 업무 집중

12:00 중산동 로컬 맛집에서 점심 식사 (루로우판 or 훠궈)

13:00 코워킹 공간 이동, 화상회의 1~2건 진행

16:00 에슬리트 서점에서 자료 정리 & 산책

18:00 용캉제 야시장 방문 & 길거리 음식 투어

21:00 마사지 or 북부 온천 체험 후 숙소 복귀, 휴식

숙소 - 워케이션에 적합한 숙소 추천법 및 액티비티

1. 중산/신이 지구 내 비즈니스 호텔

16~10만 원대 / 조용하고 와이파이 우수

MRT 역 인접 필수 (이동 시간 절약)

조식 포함 or 전자레인지 이용 가능 숙소 추천

 

2. Airbnb: ‘Work-friendly’ 숙소 검색 필수

필터 적용: “Fast Wi-Fi” + “Dedicated Workspace”

중산/타이베이 메인역/대만대학 근처 숙소 추천

장기 체류 시 할인율 높음 (4주 이상 시 최대 40%)

 

3. 타이페이에서 놓치면 아쉬운 블레저 액티비티

저녁엔 스린야시장 or 닝샤야시장 투어

퇴근 후 베이터우 온천에서 피로 회복

주말엔 지우펀 반나절 감성 트립

무념무상의 시간엔 양명산 자연 산책

우유처럼 부드러운 ‘50밀크티 한 잔으로 달달한 휴식

 

4. 블레저 체크리스트 (정리용)

1) 출발 전 준비

eSIM 설치 or 유심 구매 예정

VPN & 원격 장비 점검

클라우드 및 화상회의 앱 로그인 상태 확인

교통 카드(EasyCard) / 교통 앱 사전 확인

기본 한자 & 간단 중국어 회화 정리

2) 현지 도착 후

업무 가능 카페 탐색 최소 2곳 확보

현지 음식 도전 계획 세우기

업무 후 루틴정하기: 마사지, 야시장, 온천 등

식수 & 환전은 현지 편의점 이용 (환율 우수)

 

타이페이는 지금 당장 떠날 수 있는 해외이며 한국과 멀지 않고 문화도 매우 익숙하다. 그리고 비싸지도 않지만 만족도도 높고 치안이 안전하며 식사와 숙소가 우수한 곳이다. 특히 인터넷 환경이 안정적인 블레저에 최적화된 도시임에 틀림이 없다.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노트북을 들고 떠나자! 타이페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