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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떠나는 직장인 소도시 힐링여행지 (2) - 대만, 지우펀

by 모두 다 함께 2025. 7. 6.

대만 중국사원

 

이번에는 추석에 떠나는 직장인 소도시 힐링여행지 시리즈 2편으로 대만 지우펀을 소개하고자 한다.

지우펀은 붉은 등불이 반짝이는 감성 소도시로 12일 힐링 여행이 가능하다. 바쁜 일상 속 지친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건 북적이는 관광지가 아니라, 조용히 걸을 수 있는 거리, 감성을 채워주는 풍경, 그리고 소박하지만 따뜻한 식사입니다. 대만의 작은 산골 마을 지우펀은 그런 여행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곳입니다.

타이베이에서 단 1시간, 짧은 연휴에도 무리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지우펀에서의 힐링여행을 소개합니다.

 

교통 한국에서 지우펀까지, 가장 효율적인 이동법

1) 한국 타이베이(타오위안 국제공항, TPE)

인천/부산 타이베이 직항: 2시간 30

에어아시아, 티웨이, 진에어, 중화항공 등 다양한 선택지

평균 왕복 항공료: 30만 원 ~ 50만 원

 

2) 타이베이 지우펀 (소요시간 약 1시간)

버스 이용 (가장 일반적)

타이베이 메인역 또는 중산역 근처에서 MRT 루이팡역(瑞芳) 하차

루이팡역에서 788번 버스 지우펀 Old Street 하차

총 소요시간: 60~90

요금: 50~80NTD (2,500)

택시 or 차량 공유

타이베이 시내 지우펀: 택시로 약 45~1시간

비용: 편도 약 1,2001,500NTD (56만 원)

3~4인 여행자에게 추천

: 버스보다 택시는 편하지만 비용 부담이 올라감. 버스는 타이루거 협곡, 진과스 등도 함께 연결 가능해 소도시 탐방 코스로 활용하기 좋음.

 

숙소 추천 지우펀에서 하루 묵어갈 만한 감성 숙소 3

지우펀은 규모가 작아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경우도 많지만, 하룻밤을 보내야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밤이 되면 관광객이 빠지고, 고요한 등불과 차향이 가득한 산책길이 펼쳐집니다.

 

Chiu Chunt Dint Inn (九重町客棧)

지우펀 메인 거리 한가운데 위치

레트로풍 객실,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전망, 1박 약 7~10만 원

Sunshine B&B

한적한 언덕 위에 위치한 뷰 좋은 숙소

테라스에서 차 한 잔 마시기 최적, 1박 약 5~8만 원

Something Easy Inn (山中客棧)

한옥과 일본식 구조가 혼합된 특이한 인테리어

정원과 찻집이 함께 있음, 1박 약 6~9만 원

예약 팁:

Booking.com, Agoda에서 리뷰 평점 8.5 이상 숙소 위주로 체크하면 실패 확률 낮음.

주말/연휴에는 빠르게 마감되므로 최소 2~3주 전 예약 추천.

 

추천 일정 타이베이 + 지우펀 45일 루트 예시

1) Day 1: 타이베이 도착 시내 관광

오전: 타오위안 공항 도착

오후: 시먼딩(西門町) 산책, 타이완 야시장 탐방

저녁: 용캉제 딘타이펑 방문 (소룡포 & 망고빙수)

 

2) Day 2: 지우펀으로 이동 힐링 산책

오전: 타이베이 MRT 루이팡 지우펀

오후: 라오제 거리 산책, 찻집 투어 (A-Mei Tea House )

저녁: 붉은 등불 거리 감상 + 숙소 체크인

 

3) Day 3: 진과스 & 타이베이 복귀

오전: 진과스 금광 박물관, 황금폭포 트래킹

오후: 타이베이 복귀, 딘타이펑 2or 스린 야시장 방문

 

4) Day 4: 타이베이 여유 일정

중정기념당, 국립고궁박물원 or 온천지구(베이터우) 추천

오후: 티라떼 만드는 공방 체험

 

5) Day 5: 귀국

오전 자유시간 후 공항 이동 귀국

 

먹거리 추천 지우펀에서 꼭 먹어봐야 할 로컬 푸드

타로볼 디저트: 쫄깃하고 고소한 타로볼 + 팥빙수 조합

허브 약초 차: 마을 중심의 찻집들에서 제공, 몸이 따뜻해짐

돼지고기 찰떡(芋圓包): 시장에서 손쉽게 맛볼 수 있음

치킨 컷렛, 오징어 튀김 등 포장 음식: 골목 골목 즉석 먹거리 풍성

밤엔 찻집에서 따뜻한 차 한 잔과 디저트를 곁들이며

한적한 거리 풍경을 바라보는 것이 지우펀 최고의 힐링 방법이에요.

 

지우펀은 오래 머물 필요는 없지만 꼭 하루는 묵어야 하는 곳입니다.

아침엔 산 안개가 감싸고, 밤엔 붉은 등불이 조용히 타오르는 마을로 혼자 걷기 좋은 거리, 깊은 감성을 채워주는 공간이 필요한 직장인에게 최적의 소도시 여행지가 되어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