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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떠나는 직장인 소도시 힐링여행지 (3) - 일본, 쿠라시키

by 모두 다 함께 2025. 7. 7.

일본 쿠라시키 오카야마성

 

이번에는 추석에 떠나는 직장인 소도시 힐링여행 시리즈 3편으로 일본, 쿠라시키를 소개하고자 한다.

일본은 한국인이 가장 방문하는 여행지로서 관광지로서 유명한 도시들은 사람들에게 너무 많이 알려져 있다. 특히 사람들은 일본 여행을 계획할 때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같은 메이저 도시를 떠올립니다. 이번에는 정갈하고 고요한 운하 마을에서 보내는 감성 추석 힐링여행지 쿠라시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진짜 ''이 필요한 직장인에게는 그보다 더 조용하고 정갈한 소도시 쿠라시키가 제격입니다.

고풍스러운 일본 전통 거리, 운하를 따라 걷는 산책로, 미술관과 찻집이 어우러진 이 도시는 마음을 내려놓기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교통 한국에서 쿠라시키까지, 쉽게 가는 법

1) 한국 오카야마 공항 or 오사카 간사이 공항

오카야마 직항 (에어서울): 1시간 30

또는 오사카 간사이공항 (KIX) 이용 후 신칸센 이동

항공료: 35~55만 원대 (연휴 기준)

 

2) 오카야마 쿠라시키

전철 (JR 산요선) 이용, 15

요금: 330(3천 원), 빈도 많아 접근 쉬움

: 오사카를 거점으로 할 경우,

신오사카역 오카야마역 쿠라시키역 순으로 이동 가능 (신칸센 약 1시간)

 

숙소 추천 전통미와 휴식을 모두 갖춘 쿠라시키 숙소 3

쿠라시키의 중심은 미관 지구입니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감성적인 숙소들이 많아 하루 묵으며 일본 전통 거리를 충분히 느낄 수 있어요.

 

쿠라시키 아이비 스퀘어 호텔 (倉敷アイビースクエア)

옛 섬유공장을 개조한 클래식 호텔

고풍스러운 외관과 현대적인 시설 조화

1박 약 10~14만 원

 

쿠라시키 로얄 아트 호텔

미술관 콘셉트의 예술 감성 가득한 호텔

미관 지구 도보 3분 거리

1박 약 9~12만 원

 

요시이야 료칸 (吉井旅館)

전통 료칸 스타일, 일본식 조식 제공

다다미 객실, 정원 전망

1박 약 8~13만 원

 

예약 팁:

연휴 기간에는 미관 지구 주변 숙소 빠르게 마감되니 1~2개월 전 미리 예약 권장.

료칸은 조식 포함 여부를 꼭 체크하세요.

추천 일정 오사카 + 쿠라시키 45일 루트

1) Day 1: 오사카 도착 시내에서 1

오후 도착 후 도톤보리, 우메다, 신사이바시 구경

가벼운 쇼핑 + 타코야키 먹방

숙소는 오사카역 부근 추천

2) Day 2: 쿠라시키로 이동 미관 지구 산책

오전: 신오사카역 오카야마역(신칸센) 쿠라시키역

오후: 미관 지구 산책 (흰벽 거리, 운하길)

저녁: 지역 특산 요리 데미카츠동체험

숙소 체크인 후 야경 감상

3) Day 3: 예술과 감성의 하루

오전: 오하라 미술관 일본 최초의 서양미술관

점심: 정갈한 소바 또는 우동 가게

오후: 기모노 체험 사진 촬영 & 찻집 방문

저녁: 료칸에서 조용한 저녁식사

4) Day 4: 오사카 복귀 자유 일정

오전: 쿠라시키역 오카야마 오사카 이동

오후: 교토 당일치기 or 오사카 도심 온천(스파월드 등)

5) Day 5: 귀국

쇼핑 마무리 후 공항 이동 귀국

 

쿠라시키에서의 특별한 체험

운하 유람 보트 탑승: 마을을 천천히 관통하는 나룻배에서 바라보는 거리 풍경

기모노 렌탈 + 거리 촬영: 일본 전통 분위기 가득한 골목에서 인생샷 남기기

찻집 체험: 다다미방에서 마시는 말차와 전통 과자, 조용한 시간에 집중

쿠라시키의 느림은 일상에 치인 직장인에게 가장 필요한 요소입니다.

 

먹거리 현지 추천 음식 리스트

데미카츠동: 돈카츠에 특별한 소스를 얹은 지역 명물

미즈야키 우동: 오카야마 지역 스타일의 탱탱한 면발

모모쥬스(복숭아 주스): 일본 3대 복숭아 산지의 과즙 100%

기념품 추천: 전통 종이, 유리 공예품, 일본식 캘리그래피 노트

 

일본은 어디든 깔끔하고 안전하지만,

쿠라시키는 그 중에서도 조용한 휴식에 집중할 수 있는 소도시입니다. 근교에는 골프장이 있어서 겨울골프를 위해 한국인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짧은 연휴 중 하루를 투자해 다녀올 수 있고, 복잡함 없는 일정으로도 깊은 만족을 얻을 수 있어요. 쿠라시키에서의 하루는 마음을 정돈하는 시간입니다. 이번 추석에는 빽빽한 일정대신 느리게 걷고, 천천히 맛보는쿠라시키의 하루를 계획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