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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한달살기 장단점, 주요 준비사항 11가지 및 결론

by 모두 다 함께 2025. 2. 10.

2023년 1월 코로나 종료후, 해외여행이 재개되자 많은 사람들의 버킷리스트인 치앙마이 한달살기를 다녀온 후, 이 여행을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한달살기 장.단점과 중요한 준비사항을 알려주고자 한다.

 

치앙마이 another world 카페

치앙마이 한달살기 장.단점

1. 장점

   1) 저렴한 물가 - 다른나라에 비해 숙소, 교통, 식사 등의 물가가 저렴해 여유로운 생활 가능.

   2) 쾌적한 기후 - 태국 북부에 위치해  시원하며 11월과 2월은 건기로 쾌적하다.

   3) 디지털 노마드 환경 - 카페나 숙소 등이 와이파이가 가능해서 인터넷 사용하기 편하다.

   4) 한적한 환경 - 조용한 공원이나 고요한 사원들이 많다.

   5) 다양한 액티비티 - 트레킹, 요가, 쿠킹 클래스, 집라인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2. 단점

   1) 매연과 공기질 :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오토바이를 이용하므로 매연이 심하고, 특히 3월과 4월은 연무시즌이라 공

                                 기질이 최악임.

   2) 교통 불편 :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택시, 그랩(Grab), 썽태우 ( 개방된 미니버스)를 이용해야 함.

   3) 우기 시즌 습도 : 우기(5월 - 10월) 에는 습도가 높고 비도 자주 온다.

   4) 영어 소통 어려움 : 관광지는 제외한 태국 현지인들과 언어소통이 어렵다.

   5) 긴 체류시 비자 발급 필요 : 관광비자는 30일이 기본이지만 장기 체류시 비자 발급 절차가 복잡하다.

 

주요 준비사항 10가지

1. 항공권 예약

 인천-치앙마이 직항편을 이용하거나 방콕을 경유하여 치앙마이를 갈 수 있다. (항공편이 요일별, 시즌별 변경되니 확인하기 바람)

저가항공사 (LCC)와 메이저 항공사와 가격을 비교하여 이용한다.

 

2. 비자 및 체류 기간

무비자 입국: 30일 체류 가능

관광 비자: 60일 체류 가능 (+30일 연장 가능)

더 오래 머물 계획이면 연장 방법 확인

 

3. 숙소 예약 (한달살기)

추천 지역:

  - 님만해민(여행자들이 많고 콘도형 숙소가 많다)

  - 산티탐 (현지민들이 주로 사는 동네로 저렴한 숙소가 많다)

  -  올드타운 (구도심으로 관광지가 많으며 게스트하우스)

  -  리버사이드 (주요 호텔과 유명한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곳)

예약은 Airbnb, 아고다, 로컬 부동산을 이용할 수 있다.

한 달 계약 시 가격 협상 가능

 

4. 생활비 (1인당)

숙박은 한달 임대료가 월 50만원에서 200만원 이상 정도 (계절별로 금액 편차가 많음)

식비 ( 현지 로컬 식당을 이용할 경우는 몇십만원에도 가능하며 쇼핑몰이나 레스토랑 이용할 경우 더 많은 비용 필요)

교통편 ( 그랩, 썽태우, 택시를 적절하게 사용하며 이 또한 개인의 활동에 따라 결정됨)

현지 마트 이용시 보다 저렴하게 생활 가능하다.

 

5. 현지교통 수단

그랩(Grab): 택시 대체용 필수 앱, 출퇴근시에는 그랩이 거의 잡히지 않으므로 택시를 이용해야 함.

썽태우: 저렴한 대중교통 (노선 확인 필요). 창문이 없어 탁한 공기로 인한 매연이 심함

오토바이 렌트: 한 달 기준 약 3~6천 바트 (면허 필수). 교통사고의 가능성이 높음

 

6. 환전 및 금융 준비

화폐 단위는 바트이며 환율 좋은 환전소를 확인.

해외 결제 가능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준비 

글로벌 체크카드를 사용해서 현지에서 인출이 가능하므로 강력 추천 (단, 현지에서 하루 인출금액이 정해져있으므로 확인 바람.)

 

7.  유심 및 포켓 와이파이 준비

디지털 노마드의 도시인 만큼 거의 모든 숙소와 카페에서 와이파이가 가능하다.

현지 공항에서 AIS, DTAC, TrueMove 유심 구매 가능

1달 무제한 데이터 약 300~500바트

eSIM 지원 가능 (Airalo )

 

8. 기후 및 옷차림

11~2: 건기, 시원한 날씨 (긴팔 필요). 관광 성수기로 관광하기 제일 적합한 시기임

3~5: 건조하고 더움 (얇은 옷 필수), 이 기간은 치앙마이 외곽에서 화전으로 논밭을 태우므로 매연이 너무 심해 관광하기 적합하지 않음.

6~10: 우기, 습도 높음 (우산 & 우비 필수)

 

9. 병원 및 건강 관리

해외여행자 보험 가입 (실비 포함 추천)

치앙마이 람 병원, 방콕 병원 등 한국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이 있다.

모기 퇴치제 및 기본 상비약 준비

님만해민에는 약국이 많아서 현지에서 약을 구입하기 용이함.

 

10. 음식

카오소이 (Khao Soi) - 태국 북부 스타일의 커리 국수. 코코넛 밀크와 튀긴 국수

칸 톳 (Khan Toke) - 큰 쟁반에 찹쌀밥과 각종 반찬을 올려서 각종 고기와 함께  먹는다.

싸이우아 (Sai Ua) - 돼지고기 소시지를 찹쌀밥과 각종 야채와 먹는다.

남 픽 눅 (Nam Prik Noom) - 태국식 칠리 소스로 돼지고기와 같이 먹는다.

깽항래 (Kaeng Hang Le) - 돼지고기 커리로 코코넛 밀크 없이 각종 향신료를 넣어 먹는다.

 

11. 관광 및 액티비티

도이수텝, 도이인타논, 몽족 마을 방문

주변도시 (치앙라이, 빠이) 관광

싼깜팽 온천 투어

다양한 액티비티 ( 집라인 등)

야시장 투어 ( 특색있는 야시장들이 여러개 있음)

카페 투어 (카페 문화 발달)

저렴한 골프비용

유명한 태국마사지 체험

코워킹 스페이스 활용 (디지털 노마드 추천)

결론 

치앙마이 한달살기는 여러가지 목적을 가지고 오는 사람들에게 다 적합한 곳이다. ( 관광객, 현지인처럼 살아보기, 사원 투어. 주변 관광지 체험. 슬로우 라이프 체험. 디지털 노마드. 골프 여행 등).  특히, 여러 도시를 여행해 보았지만 태국인들의 순박한 미소와 친철한 태도가 매우 좋았다.  위에서 언급한 음식외에도 야시장에 가면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너무 많고 한달살기 초보자들에게 매우 적합한 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