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Vancouver)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ritish Columbia) 주에 위치한 아름답고 활기찬 도시로,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특히 할리우드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이 많아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또한 아시아계 인구 비율이 높으며 한국인, 중국인, 인도인의 커뮤니티가 발달한 이곳에는 다양한 아시아 음식도 맛볼 수가 있다. 다양한 인종이 사는 비가 많은 레인쿠버는 매력적인 도시임에는 분명하지만 체류비용이 많이 들어 돈이 많지 않은 여행객에게는 한달살기가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밴쿠버 한달살기 장단점
장점
1. 자연 경관이 뛰어남
스탠리 파크, 그라우스 마운틴, 해변 등 도심에서도 쉽게 자연을 즐길 수 있다.
2. 다양한 문화 경험
다민족 도시답게 다양한 음식, 문화, 커뮤니티를 체험할 수 있다.
3. 기후가 비교적 온화함
캐나다치곤 겨울이 덜 춥고, 봄~가을엔 쾌적한 날씨가 이어진다.
4. 치안이 좋은 편
대도시 중에선 안전한 편이라 장기 체류에도 좋다.
5. 영어+한국어 가능
영어를 연습하기에도 좋고, 한인 커뮤니티가 커서 도움 받을 수 있다.
6. 대중교통 잘 되어 있음
스카이트레인, 버스 등으로 주요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7. 비건/친환경 문화가 활성화됨
단점
1. 물가가 비쌈 : 숙소, 외식, 생활비 전반적으로 한국보다 비싸다.
2. 비 오는 날이 많음 : 특히 겨울~봄엔 비가 자주 와서 야외 활동이 힘들다.
3. 렌트난 : 한 달 살 숙소 구하기가 어렵거나 비용이 매우 비쌀 수 있다.
4. 자동차 없으면 교외 여행이 어려움 : 시내는 대중교통이 잘 되지만, 근교 자연 관광은 차량이 있어야 한다.
5. 일시 체류자에겐 세금/보험 이슈 : 차량 렌트나 장기 서비스 이용 시 외국인이라 불리할 수 있다.
6. 노숙자 문제 : 일부 지역(특히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은 노숙자와 마약 문제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7. 시차 적응 필요 : 한국 기준 –17시간으로, 시차 적응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주요 준비사항
1. 항공권 예약
항공권 예약 팁: 예약은 출발 2~3개월 전에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더 저렴하다. 항공권 비교 사이트 앱에 들어가서 가격을 비교한 후 예약하는 것이 좋다. 직항과 경유 항공권을 비교하고, 여유로운 경유시간을 두는 것이 좋다.
가격: 항공권 가격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지만, 평균적으로 약 80만원 ~ 150만원 사이
2. 비자
관광비자: 한국 국적자는 캐나다를 6개월까지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다. 그러나 한 달 이상 체류할 예정이라면 입국 시 입국 목적을 분명히 설명해야 한다.
eTA: 비자 면제 국가에서 출발하는 경우, 전자여행허가(eTA)를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eTA는 비자와는 다르게 단기 여행용이다.
3. 숙소
⓵ 호텔/호스텔: 다운타운은 비싸고 지역에 따라 금액에 맞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⓶ 에어비앤비: 밴쿠버 시내나 주변 지역의 아파트를 빌릴 수 있다.
⓷ 장기 숙박 예약: 1달 이상 숙박하는 경우, 장기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곳을 찾는다.
4. 예산
항공권: 약 80만원 ~ 150만원
숙소: 에어비앤비 기준, 하루 8만 원 ~ 15만 원 정도 예상 (지역에 따라 다름)
식비: 하루 2만 원 ~ 4만 원, 외식 시 평균 1끼 1만 원 ~ 2만 원 정도
교통비: 월간 교통카드가 약 100달러 (약 12만원) 정도
기타 비용: 관광지 입장료, 쇼핑 등 별도
5. 날씨 및 옷차림
날씨: 밴쿠버는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지만 비가 자주 오기 때문에 우산이나 방수 재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겨울에는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기도 하니 따뜻한 옷이 필수
봄, 가을: 10℃ ~ 20℃, 얇은 외투, 긴팔, 레이어드 스타일
여름: 20℃ ~ 30℃, 얇은 옷, 햇볕 차단제
겨울: 0℃ ~ 10℃, 따뜻한 코트, 장갑, 목도리
6. 교통수단
⓵ 트랜싯(버스, 스카이트레인): 밴쿠버는 대중교통 시스템이 잘 되어 있으며 스카이트레인(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면 시내를 쉽게 돌아다닐 수 있다.
⓶ 교통카드: Compass Card를 구매해 대중교통을 이용 가능. 하루 종일 무제한 탑승 카드도 있다.
⓷ 자전거: 밴쿠버는 자전거 타기에 좋은 도시로, 자전거를 빌려 타고 다닐 수 있다. 택시/우버: 택시와 우버도 가능.
7. 환전
캐나다 달러를 사용한다.
환전 방법: 한국에서 미리 환전하거나, 밴쿠버 공항이나 시내에서 환전할 수 있다. 현지 ATM에서도 환전이 가능하지만,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8. 유심
국제 유심: 한국에서 구입한 국제 유심을 사용할 수 있으며, 현지에서도 유심 카드를 쉽게 구할 수 있다. 한국에서 로밍을 해가는 것이 편리하다.
9. 병원 및 건강관리
병원: 밴쿠버에는 여러 개의 병원이 있으니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고, 병원 방문 시 보험 적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10. 가볼만한 곳
생활팁 및 추천 지역
1. 생활팁
전기: 캐나다는 110V 전압을 사용하며, 플러그는 A형 또는 B형을 사용하므로 변환 어댑터가 필요할 수 있다.
팁: 레스토랑에서 식사 후 팁은 일반적으로 10%~20%이다.
치안: 밴쿠버는 안전한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도심 일부 지역에서는 밤에 조심할 필요 있음.
언어: 영어가 주요 언어지만, 프랑스어도 사용. 기본적인 영어 표현을 익혀두면 좋다.
2. 추천지역
스탠리 파크: 밴쿠버의 대표적인 공원, 자전거를 빌려 해안선을 따라 드라이브할 수 있다.
그라우스 마운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밴쿠버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카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 유명한 다리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그랜빌 아일랜드: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시장으로, 다양한 음식과 공예품을 즐길 수 있다.
밴쿠버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다양한 자연 경관과 관광 명소가 많아 여행에 매우 적합한 장소이다. 장기 체류를 고려하신다면 예산과 숙소, 교통수단, 날씨를 잘 고려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캐나다가 우리나라보다 크기가 약 100배나 큰나라로 인구는 약 4천만 밖에 되지않아 광활한 영토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넓은 대 자연의 나라에서 광활함을 만끽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