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한달살기 장단점
프랑스 파리는 예술가의 도시답게 창의적인 에너지와 감성이 넘쳐서 예술, 글쓰기, 사진 등 뭔가 창작하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한 도시이지만 가볼 곳이 너무 많아서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곳이다.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노트르달 대성당을 비롯하여 상제리제 거리 쇼핑, 세느강 주변 걷기, 프랑스 음식 맛보기, 주변 지역 관광하기 등 한달 동안 다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모자라는 곳이다. 그러나 파리는 관광객들을 위해서 대중교통이나 관광지 개발이 잘 되어있어서 계획을 잘 세운다면 알차게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장점
1.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
루브르, 오르세, 퐁피두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박물관이 중심지에 있어 접근이 쉽고 거리 공연도 많음.
2. 유럽 여행의 거점
파리는 교통 중심지라서 주변 유럽 국가(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등)로 짧은 여행 다니기 좋다.
3. 카페 문화와 여유
파리지앵처럼 카페 테라스에 앉아 커피를 즐기며 세계 각국의 사람들을 구경함.
4. 건축과 도시 풍경
에펠탑, 개선문, 노트르담 대성당 등 역사적인 건축물들이 많으며 주변 건물들도 전부 수백년 된 곳이라서 고풍스럽다.
5. 패션과 스타일 감각 향상
6. 다양한 음식 경험
프렌치 레스토랑뿐 아니라 다양한 세계 음식도 많고, 막 구운 바게트와 크루아상도 맛볼 수 있다.
7. 프랑스어와 문화 체험
노래하는 듯한 프랑스의 간단한 언어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배울 수 있다.
단점
1. 물가와 생활비 부담
유럽에서도 비싼 도시 중 하나로 식비, 교통비, 숙박비가 생각보다 많이 든다.
2. 숙소 찾기 어려움
단기 임대가 제한적이고, 한 달 살기에 딱 맞는 숙소를 구하는 게 쉽지 않다. 현지에서 직접 알아보는 것이 좋다.
3. 영어로 소통의 한계
관광지 외에는 영어가 잘 안 통하므로 번역기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많다.
4. 치안과 소매치기 위험
특히 지하철, 관광지 근처에서 소매치기가 많아 최대한 주의를 해야 한다.
5. 파리 특유의 무뚝뚝함
파리사람들은 아시아인들처럼 친절하지 않으며 약간 무뚝뚝할 수도 있다.
6. 날씨 변화와 비
봄·가을에도 날씨가 종종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아서 우산이나 비옷을 준비해야 한다.
7. 화장실 불편
관광지에 화장실이 유료이거나 거의 없어서 근처 카페나 레스토랑을 이용해야 함.
주요 준비사항
1. 항공권 예약
예매 시기: 일반적으로 출발 2~3개월 전에 예약하면 저렴한 항공권을 찾을 수 있다.
가격 : 성수기(6~8월, 연말연시)에는 왕복 120~200만 원 이상, 비수기(2~4월, 10~11월)에는 100~150만원 이상 이다. 이 금액은 유동적이므로 유류비에 따라 더 올라갈 수도 있다.
항공금액 비교 웹사이트에서 적당한 항공권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2. 비자(체류 허가)
90일 이하 체류: 한국인은 무비자 입국 가능 (신청 필요 없음)
90일 이상 체류: 장기 비자가 필요하며, ‘장기 관광 비자’ 또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신청해야 함
3. 숙소 선택
한 달 살기 숙소는 호텔보다 **에어비앤비, 레지던스, 서브렛(단기 임대)**이 가성비가 좋다.
비싼 지역: 1~8구 (센강 주변, 에펠탑·루브르·마레지구 근처)
적당한 가격: 9~12구, 14구 (조용하고 현지 분위기, 교통편리)
가성비 좋은 지역: 18~20구 (몽마르트르, 바스티유 근처, 다만 치안 주의)
4. 예산
숙박비는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다.
에어비앤비: 한 달 150~400만 원 (지역과 숙소 유형에 따라 다름)
레지던스형 숙소(호텔+부엌): 한 달 200~500만 원
쉐어하우스(룸렌트): 한 달 80~150만 원
한 달 살기 예산(1인 기준)
왕복 항공권 100~200만
숙소(에어비앤비) 150~300만
식비 60~100만
교통비(메트로 정기권) 10만
생활비(카페, 쇼핑 등) 50~100만
여행자 보험 10~20만
총합 400~800만 원 (이 금액은 여행자의 예산에 맞게 조정을 한다)
5. 날씨 및 옷차림
봄(3~5월): 518°C → 얇은 니트, 자켓, 긴 바지
여름(6~8월): 1530°C → 반팔, 얇은 긴팔, 선글라스, 모자
가을(9~11월): 518°C → 트렌치코트, 스웨터, 긴 바지
겨울(12~2월): 08°C → 두꺼운 코트, 패딩, 장갑, 머플러
기본적으로 비가 오는 날이 많으므로 우산과 비옷이 필요함
비 오는 날이 많으므로 우산과 방수 신발 필수!
6. 교통
메트로(Metro): 가장 빠르고 편리한 이동 수단. 한 달간 머문다면 나비고 패스(Navigo Découverte)(주간/월간권) 구입 추천.
버스: 지하철보다 경치를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음.
RER: 파리 외곽 지역(베르사유, 디즈니랜드 등) 갈 때 유용.
트램: 외곽 지역에서 주로 이용.
벨리브(Vélib’): 파리의 공공자전거 서비스.
택시 & 차량 서비스:
우버(Uber) 또는 **볼트(Bolt)**가 일반 택시보다 저렴하고 편리함.
도보 이동:
파리는 걷기 좋은 도시라 도보로 여행하는 것도 추천.
7. 환전 및 결제
현금보다는 카드 사용:
파리는 카드 결제가 일반적이며, 대부분 Visa/Mastercard 사용 가능.
글로벌 체크카드를 이용 가능.
8. 유심 & 인터넷
유심(SIM) 카드:
공항 및 시내에서 Orange Holiday(오랑주), SFR, Bouygues Telecom 등의 프리페이드 유심 구입 가능.
9. 병원 및 건강관리
약국(Pharmacie):
초록색 십자 마크가 있는 곳에서 의약품 구매 가능. 일반 감기약, 소화제 등은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
병원: 긴급 상황: 삼삽일(15, SAMU) 또는 응급실(Urgences) 방문. 일반 진료: Doctolib.fr에서 온라인 예약 후 방문.
여행자 보험 가입 필수:
10. 파리에서 먹어봐야 할 음식
크루아상 및 바게트 (아침 식사)
크레페 (길거리 간식으로 추천)
에스카르고(달팽이 요리)
스테이크 프리츠(스테이크+감자튀김)
뵈프 부르기뇽(소고기 와인 스튜)
생활팁 및 추천 지역
1. 생활팁 및 주의사항
언어: 영어가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기본적인 프랑스어 인사 및 표현을 익혀두면 좋음.
프랑스어로 인사를 하면 호의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음.
소매치기 주의: 관광지(에펠탑, 루브르, 몽마르트 등)와 지하철에서 주의. 가방은 항상 몸 앞쪽으로 메고, 지퍼가 있는 가방 사용 추천.
일요일 휴무: 대부분의 상점과 마트는 일요일에 문을 닫음(관광지는 예외).
식당 팁 문화: 서비스료 포함이라 필수는 아니지만, 만족하면 5~10% 정도 추가 팁 가능.
화장실 이용: 대부분 유료(€0.50~1).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고 화장실 이용 추천.
2. 추천 지역
⓵ 관광 명소
에펠탑: 야경이 아름다우며, 근처 마르스 광장에서 피크닉 추천.
루브르 박물관: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 등 관람 필수.
오르세 미술관: 인상파 미술 작품(모네, 반 고흐 등) 감상.
노트르담 대성당: 내부 화재 이후 복구 중이지만 외관은 볼 수 있음.
몽마르트르 & 사크레쾨르 대성당: 파리 전경이 아름다운 곳.
베르사유 궁전: 하루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음.
⓶ 현지인 느낌의 장소
마레 지구: 힙한 분위기의 레스토랑과 빈티지 숍이 많음.
생제르맹데프레: 예술적인 감성이 가득한 곳.
라탱 지구: 파리 대학가로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점이 많음.
바스티유 & 레퓌블리크: 로컬 분위기의 바와 카페가 즐비.
⓷ 근교 여행
지베르니: 모네의 정원으로 유명.
몽생미셸: 환상적인 야경과 갯벌 풍경이 인상적.
샹티이 성: 루브르보다 조용하면서도 아름다운 성.
파리는 유명한 세계적인 관광지인만큼 한달살기에 충분히 적합한 곳이지만 비용도 많이 들고 주의할 사항도 많으니 계획을 잘 세우고 준비를 철처히 해서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