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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추석 4박 5일 코타키나발루 여행 – 실제 경비와 꿀팁 총정리

by 모두 다 함께 2025. 6. 28.

코타키나발루 상그릴라 일몰

코타키나발루를 선택할 이유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한 느낌이 있을 수 있지만, 코타키나발루는 조용하고 여유로운 휴양을 원하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 있는 동남아 여행지이다. 특히 103일 금요일부터 109일 목요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는 45일부터 67일까지 여행 일정을 만들 수 있으며 2025, 코타키나발루는 확실한 가심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는 45일 일정으로 계획을 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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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5일 일정에 딱 맞는 휴양지

코타키나발루는 직항으로 약 5시간 30분이면 도착하며, 공항에서 시내/리조트까지 차량으로 20~30분으로 이동도 간편하고 도착한 그날 바로 바다를 마주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북서쪽에 위치한 해안 도시로, 청정 바다와 맹그로브 숲, 일몰이 유명하다.

 

2. 물가 저렴 + 고급 리조트를 합리적으로 이용 가능

말레이시아는 전반적인 물가가 한국보다 저렴해서 4~5성급 리조트도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코타키나발루는 '가성비 좋은 럭셔리 리조트'의 성지로, 수영장·프라이빗 비치·조식 포함 숙소도 많아서 선택의 폭이 넓다.

추석 연휴에는 가성비 휴양이 가장 큰 장점이다.

 

3. 석양 명소로 손꼽히는 해변 도시

세계 3대 석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코타키나발루의 일몰은 환상적이다.

투문 해변, 탄중아루 비치, 리조트 프라이빗 비치 등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며 황금빛 바다와 하늘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추석 연휴가 낀 10월은 맑은 날씨가 많아 석양 확률도 높다.

 

4. 휴양과 액티비티를 한 번에!

코타키나발루는 리조트 휴양에만 그치지 않고, 호핑투어, 스노클링, 맹그로브 투어, 반딧불 투어까지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하다.

가볍게 리조트에서 쉬다가 하루 이틀은 가야 섬·마누칸 섬 같은 아름다운 섬으로 나들이도 가능하니, 휴양과 모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5. 무슬림 문화 덕분에 안전하고 청결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라 비교적 보수적인 분위기 덕에, 여행지 전반이 깔끔하고 치안이 안정적이에요. 한국인 관광객도 많고, 현지인들이 친절해서 여자 혼자 여행하기도 부담이 적다. 특히 가족 단위, 커플 여행객들에게 안전+힐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여행지로 인기이다.

실제 경비 (예상)

이번 글에서는 항공, 숙박, 식비, 교통, 액티비티별로 실제 예산을 기준으로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현실적인 경비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한다.

 

1. 항공권 직항은 비싸지만 경유하면 저렴하다.

왕복 항공권(1인 기준): 45~55만 원

항공사: 에어아시아(경유), 대한항공/진에어(직항)

비용 절약 팁: 출발 도시와 항공사 조합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며 쿠알라룸푸르 경유로 가면 10~15만 원 정도 절약 가능하다.

 

** 예매 시점은 빠를수록 유리 : 추석 연휴 항공권은 7~8월이면 이미 품귀 상태가 될 수 있음.

 

2. 숙박 오션뷰 리조트도 110만 원대!

추천 지역: 탄중아루 해변(Tanjung Aru), 시내 근처

숙소 유형: 리조트, 풀빌라, 시내 호텔

4박 평균 숙박비: 35~45만 원

풀장이 있는 중급 리조트도 18~10만 원이면 가능하며, 오션뷰를 원할 경우 112만 원 수준이다.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는 신혼여행지로도 인기 많으며 조식 포함 예약을 추천.

 

3 식비 해산물 천국, 합리적인 가격

1일 평균 식비: 2만 원

총 식비(45): 10만 원

코타키나발루는 바다와 가까워 신선한 해산물 요리가 많고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로컬 마켓이나 씨푸드 식당에서는 랍스터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해산물 볶음밥/누들 3,000~5,000

BBQ 랍스터 & 새우 1인 약 10,000~15,000

로컬 디저트 2,000원 이하

 

** 추천 장소: ‘Welcome Seafood’, ‘Fatt Kee Seafood’, 시그널힐 야시장

 

4. 교통 택시보다는 그랩 이용 필수

총 교통비 예상: 5~6만 원

코타키나발루에는 지하철이 없고 대중버스도 잘 운영되지 않기 때문에 그랩(Grab) 이용이 필수이며 공항호텔 왕복, 리조트시내 이동, 액티비티 픽업 등 포함 시 총 5만 원 정도 예상하면 된다.

 

** TIP: 리조트 예약 시 공항 픽업 포함 옵션이 있다면 무조건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공항시내가 멀지 않아 택시로도 1만원에서 만오천원 수준이다.

 

5. 액티비티 섬 투어와 스노클링은 필수!

총 비용(입장료+체험비): 12~15만 원

인기 액티비티:

툰구 압둘 라만 해양공원 섬 투어 (사피, 마누칸 섬): 5만 원

스노클링 & 카약 체험: 2~3만 원

선셋 크루즈 or 마사지 2: 5만 원

 

현지 여행사보다는 클룩(Klook), KKday에서 미리 예약하면 저렴하고, 픽업 포함 옵션도 많아 편리하다. 코타키나발루 일몰은 세계 3대 석양 중 하나로 손꼽히니 선셋 크루즈 체험은 꼭 추천.

 

6. 총 예상 경비 (1인 기준)

 

항공권 50만 원

숙박 40만 원

식비 10만 원

교통 6만 원

액티비티 13만 원

총합계 119만 원

 

쇼핑이나 추가 고급 스파, 기념품 구입 등에 따라 10만 원 정도의 변동은 있을 수 있다. 항공권, 숙박, 식비에 대한 수준에 따라 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

코타키나발루 여행 팁 요약

비자: 무비자 입국 가능 (90일 체류)

현지 언어: 영어 통용률 높음, 말레이어 기본

환전: 현지에서 링깃 환전 가능하나, 원화달러링깃 환전이 환율상 유리

유심/데이터: 5일 기준 약 6천 원, 공항 수령 가능

기후: 연중 더운 날씨, 추석 연휴 시기(10)는 우기 끝자락으로 간헐적 스콜 있음 (우산 필수!)

 

코타키나발루는 쇼핑 중심이나 야경 위주의 도시 여행이 아니라, 진짜 을 위한 여행지이다.. 바다 위 데크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칵테일 한 잔, 해산물 요리로 든든하게 채우는 저녁, 그리고 조용한 리조트에서의 하룻밤.

45, 100만 원대 예산이면 누릴 수 있는 이 여유는 생각보다 훨씬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

이번 추석, 어디로 떠날지 고민 중이라면 '조용하지만 특별한 휴양', 코타키나발루를 추천한다. 또한 말레이시아 링깃 환율이 한국에 비해 안정적이기 때문에, 전체 여행 경비도 합리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